사랑니 목통증 정상일까요? 두통이나 입안이 아픈 것은 사랑니가 돋아나면서 당연히 아픈 것인데 왜 목통증 까지 있는 걸까요?
사랑니가 돋아날 때 입 안의 통증과 함께 머리까지 지끈지끈 아프면서 온 몸이 쑤시듯 아프면서 볼을 움켜쥐듯 해야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어떤 분들은 편도가 부었을 때처럼 침을 삼키기도 힘들만큼의 목통증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과연 정상인 걸까요?
그런데 이러한 목구멍의 통증은 정상 증상이라고 합니다. 염증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증상 중 하나로 감염이 진행되면 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으니 미리미리 치료를 받고 발치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사랑니로 인해 목구멍에까지 통증을 느끼는 경우는 염증이 많이 진행된 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염증이 심해졌을 때는 바로 발치를 못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먼저 염증완화 치료를 한 후 어느 정도까지 증상이 개선 된 후에나 발치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상하게도 발치 후 목통증 느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앓던 이를 뽑았으니 시원해야 할텐데 왜 목구멍까지 아프지? 뽑다가 깨진 조각이라도 목구멍에 박혔나? 등등의 의심을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마취 후 사랑니 발치하고 나서 마취가 풀리면서 통증은 자연스럽게 나타납니다. 특히 입을 계속 벌리고 있어야 했고 여러 치과의료기구들이 조직과 근육, 치아를 건드렸기 때문에 자극을 받았기 마련입니다.
마취가 풀리고 난 후 한참후에나 목통증 느껴진다면 이는 음주, 흡연, 자극적인 음식 섭취가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발치 후 최소한 두세시간은 입안에 자극이 가지 않도록 해야하며 뜨거운 음식과 음료는 피해야 합니다.
특히 차가운 음료는 괜찮다 싶어 빨대로 쪼옥 빨아 마시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지혈이 빨리 되지 않습니다.
사랑니 목통증을 발치 전후로 확인해 보았습니다. 어찌되었든 비정상적인 것은 아니라 하니 목구멍이 아프다며 더 불안해할 필요는 없겠습니다. 하지만 염증이 심해지면 수술이 불가피하거나 치료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으니 빨리 진찰을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